중소기업 10곳 중 4곳 "납품단가 부당"

입력 2017-01-18 19:15  

중기중앙회, 하도급 설문


[ 이민하 기자 ]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납품단가 수준이 적정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.

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475개를 대상으로 ‘2016 중소제조업 하도급거래 실태조사’를 한 결과, 응답자의 42.7%가 납품단가 수준이 적정하지 않다고 답했다고 18일 발표했다.

지난 1년간 제조원가가 올랐다고 응답한 업체는 52.0%였다. 반면 납품단가가 올랐다고 응답한 업체는 12.8%에 그쳤다. 제조원가 구성요소 중에서는 노무비가 올랐다고 응답(중복)한 업체가 49.9%로 가장 많았다. 재료비와 경비도 각각 46.7%, 39.2% 올랐다고 답했다.

빈번하게 경험하는 납품 관련 불공정 행위로는 부당한 단가결정(17.1%)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. 대금 미지급(14.7%), 선급금 미지급(10.7%), 대금조정 거부(7.4%), 부당감액(6.7%) 등의 순이었다.

이민하 기자 minari@hankyung.com




ⓒ 한국경제 & hankyung.com,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